하나로TNS가 자사의 물류시스템과 연동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통해 화물위치추적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하나로TNS는 물류특성상 시시각각 변하는 화물의 추적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덴 한계를 느껴오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폰에 주목해 3개월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안드로이드폰용 어플리케이션을 물류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어플리케이션은 고객이 자신의 화물 위치와 처리상태를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선하증권(B/L) 레이블에 있는 바코드를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이용해 스캔하면 화물의 처리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하나로TNS는 어플리케이션을 홍콩 등 남중국 지역에 먼저 적용한 뒤 점진적으로 전 법인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폰과 윈도폰용 어플리케이션도 연내 출시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고객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하나로TNS는 2008년도 한국 물류대상 산업 포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내외 약 800여 개 고객사의 수출입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는 물류연구소를 비롯해 물류센터 8곳 영업소 4곳 컨테이너창고 1곳을, 해외에선 11개 법인과 물류센터과 6곳을 운영하고 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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