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3 10:14
델타항공, 인천-디트로이트 노선 신설
주5회 운항
미국 델타항공이 인천-디트로이트 노선을 2일부터 새롭게 취항했다.
디트로이트는 델타항공의 미국 중동부 지역 운항 거점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델타항공만이 항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B777-200 기종 271석의 항공기가 투입되는 신설 노선은 화·수·목·토·일 주 5회 인천 출발하게 된다. 오후 5시35분 인천에서 출발해 오후 6시에 디트로이트에 도착하고 디트로이트에서 12시30분 출발, 다음날 오후 3시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에서 디트로이트까지의 총 비행시간은 약 13시간으로 직항 노선을 이용하면 기존 경유노선에 비해 약 7시간 가량의 비행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델타항공은 2일 오후 4시 인천공항 113번 탑승구 앞에서 델타항공의 제프리 버니어 아태지역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행사를 갖고 인천-디트로이트 노선 정기편 운항을 개시했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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