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27 14:51

중동항로/물동량 활황세에 “운임 정상화 실현하겠다”

6월1일부 GRI 단행
지난해 하반기부터 물동량이 살아나기 시작한 중동항로는 5월에도 물동량 초강세를 나타내며 선복 부족현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선복량을 늘린 현대상선은 4월과 5월초순만 하더라도 화물을 가득 채우지 못했지만 5월 중순 이후부터는 소석률 100%를 육박하며 오버부킹현상이 벌어지는 등 호황세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지역의 시황은 아주 좋지만 중동항로를 서비스하는 선사 중에서는 선복을 중국으로 돌리면서 전체 한국발 선복량은 되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페이스가 타이트해지면서 화주들은 스페이스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6월 이후 성수기가 시작됨에 따라 선복량 조정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동항로는 오는 6월1일부로 기본운임인상(GRI)을 단행한다. 인상폭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50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300달러. 중동지역을 서비스하는 선사들은 “지난 4월 운임회복 성격의 GRI가 제대로 시행되지 못해 2008년~2009년의 운임 적자를 충당하지 못했다”면서 “이번 6월 GRI가 성공적으로 시행된다면 운임이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고 밝혔다.

성수기가 도래됨에 따라 6월15일부터 성수기 할증료(PSS)도 부과할 방침이다. TEU당 150달러, FEU당 300달러다.
중동지역은 끊임없이 발주되고 있는 건설 플랜트 프로젝트로 인해 프로젝트 관련 물동량과 유가 상승세에 따른 풍부한 오일머니로 인해 생활의 질이 높아짐에 따라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의 물동량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쿠웨이트 정부는 금융 인센티브로 경기부양을 지원하고 BOT(Build-Opera Transfer)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초대형 프로젝트가 경기 활성화의 해법이며 국가경제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하는게 금융 위기를 극복하는 최상의 방안이라는 것이다.

한편 UAE의 중고차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올해들어 경기회복이 소비증가로 이어지고 있고 중고차의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한 우리나라 자동차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코트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UAE의 자동차 수출이 100% 이상 증가했고 자동차 부품 역시 수출 물동량이 증가했다. 또 재수출은 8.4% 증가했다. UAE의 중고차 수입의 대부분이 재수출을 목적으로 이뤄져 최근 중동 시장의 활성화에 따라 주변국들에 대한 재수출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6월1일부터 중동항로의 유가할증료(BAF)는 드라이컨테이너는 TEU당 288달러를 적용한다. 리퍼컨테이너는 TEU당 드라이컨테이너보다 128달러 높은 416달러를 적용한다.<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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