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2 10:12

유럽항공 대란 후 국적항공사 첫 운항 재개

EU가 19일(현지시간) 긴급교통장관회의를 열어 항공기 운항금지를 점진적으로 완화하기로 하고 4월21일(한국시간)부터 20,000 FT 이상 공역에 대한 운항통제를 해제하는 조치를 발표(한국 시간 4.20 13:30)함에 따라, 4월20일 23:39(한국시간) 아시아나항공의 비엔나행 화물기 운항을 시작으로, 한국시간 4월 21일부터 대한항공은 마드리드(여객) 등 총 14편(여객 9, 화물 5)을 운항 재개했으며, 아시아나항공도 프랑크푸르트 2편, 파리 1편 등 3편을 운항시켰다.

지난 4월 15일 아이슬란드 화산폭발로 인해 유럽노선 운항이 중단된 이래 우리나라의 유럽노선은 그동안 여객 약 30,000명, 화물은 총4,060톤 운송에 차질을 빚었다. 특히, 화물의 경우는 하루 평균 2천 8백만달러 어치의 수출품 차질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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