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류업계 소량화물 혼재(콘솔) 부문 전략적 제휴그룹인 칠복회가 지난해 문을 연 부산 신항 한진해운부두를 방문했다.
칠복회는 지난 7~8일 이틀간 한진해운신항만터미널을 방문해 수평구조 자동화 시스템과 최첨단 겐트리크레인, 현대식 입출입 창고 등의 터미널 시설을 둘러보고 최영배 대표이사로부터 부두운영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신항 북컨테이너 터미널 가운데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이 부두는 약 4200여억원의 사업비 투자로 지난 2001년 착공해 지난해 5월 개장했다. 안벽길이 1.1km 총면적 66만㎡ 수심 18m 규모로 연간 200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다.
칠복회 관계자는 "올해부터 도래할 부산 신항만 시대에 재빨리 부응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한진신항만 견학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칠복회는 향후 신항내 수출입 화물 처리를 위한 단일창고를 계약해 경쟁력 있는 창고료를 도출할 계획이다.
칠복회 회원은 나우리해운항공 장순철사장(회장) 코스타해운항공 신태성전무(총무) 유라시아라인 김한규사장 해륙해운항공 이보용전무 뱅코해운항공 이화숙사장 티앤비 이상렬상무 포맨해운항공 나경문이사 엠티엠해운항공 김태성사장 등이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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