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08 11:33
"대한해운, 中 철광석 수입 중단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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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8일 대한해운에 대해 중국의 철광석 수입 중단 선언이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엄경아 연구원은 "최근 중국의 철강석 수입 제한 뉴스가 보도된 이후 운송 물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그러나 호주와 브라질로부터 중국이 수입하는 철광석의 비중이 전체의 60%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2달간 수입을 중단하기는 실질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철강협회(CISA)는 지난 5일 철광석 가격 급등에 대한 보이콧 차원에서 브라질 발레(Vale), 호주 BHP빌리턴, 리오틴토로부터의 철광석 수입을 향후 2달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엄 연구원은 "철광석을 운송하는 케이프사이즈(초대형) 선박의 운임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낮다"며 "중소형 선박용 화물의 운임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해운사들의 상반기 실적은 오히려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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