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12 12:47
"한진해운, 한진홀딩스 주식교환에 지배 강화"
대신증권은 12일 한진해운홀딩스는 유상신주발행가액을 1만5600원으로 확정한다고 공시와 관련 "한진해운 주주들은 한진해운홀딩스의 공개매수에 응할 경우, 한진해운 주식 1주와 한진해운홀딩스 주식 1.5897주를 교환하게 된다"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홀딩스 지분율은 37.13%에서 74.95%로, 한진해운에 대한 한진해운홀딩스의 지분율은 현재의 12.2%에서 43.79%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공개매수에 응하는 주주는 현 경영진으로 분류되는 최은영 회장, 조유경, 조유홍, 양현재단과 조양호 회장측으로 분류되는 대한항공, 한진, 한국공항으로 예상된다"며 "현 경영진측의 한진해운홀딩스 지분율은 28.05%에서 41.45%로, 조양호 회장측 지분율은 9.08%에서 33.5%로 각각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한진해운홀딩스의 신주 발행가액 15,600원으로 확정
전일 한진해운홀딩스는 유상신주발행가액을 15,600원으로 확정한다고 공시하였다. 따라서 한진해운 주주들은 한진해운홀딩스의 공개매수에 응할 경우, 한진해운 주식 1주와 한진해운홀딩스 주식 1.5897주를 교환하게 된다. 이번 공개매수를 통하여 한진해운 홀딩스는 한진해운 지분의 37.15%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을 제외한 일반주주들이 전혀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경우이다.
현 경영진의 홀딩스 지분율은 28.05%에서 41.45%로 확대될 전망
이번 공개매수에 대주주 및 특수관계자는 모두 응할 것으로 예상되며, PVP와 싸이버로지텍이 공개매수에 응할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공개매수에 응하는 주주는 현 경영진으로 분류되는 최은영회장, 조유경, 조유홍, 양현재단과 조양호회장측으로 분류되는 대한항공, 한진, 한국공항으로 예상된다. 위와 같이 가정할 경우 현 경영진측의 한진해운홀딩스 지분율은 28.05%에서 41.45%로, 조양호회장측 지분율은 9.08%에서 33.5%로 각각 확대될 것으로 된다. 따라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홀딩스 지분율은 37.13%에서 74.95%로, 한진해운에 대한 한진해운홀딩스의 지분율은 현재의 12.2%에서 43.79%로 증가할 전망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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