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10 09:40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낸 한진해운이 예상보다 빠른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강세다.
한진해운은 1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전일 대비 4.17%(1000원) 급등한 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가 2만5000원대를 회복한 것은 3거래일 만이다. 지주회사인 한진해운홀딩스도 2.66%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올 1분기 영업이익 흑자 가능성을 예상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벌크사업부문이 고가 용선의 반선으로 작년 12월 흑자로 전환, 2월에는 컨테이너 및 벌크부문 모두에서 영업흑자달성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는 시장의 기존 예상치보다 훨씬 빠른 턴어라운드여서 앞으로 긍정적 관점에서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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