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05 17:22
대한항공, 가루다항공과 공동운항 확대
발리 이어 자카르타 노선 제휴
대한항공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 발리에 이어 자카르타 노선에서도 공동운항을 확대 실시한다.
대한항공과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하 가루다항공)은 오는 8일부터 인천-자카르타 노선의 공동 운항편수를 기존 주 7회에서 주 10회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간 공동운항은 가루다항공이 대한항공 노선에 합류하는 형태로만 이뤄져 왔으나 이번엔 대한항공이 가루다항공 노선에 합류하게 됐다.
이로써 인천-자카르타 노선의 양사간 공동 운항횟수는 기존 대한항공 주 7회(매일 1회)에서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주 3회(월·수·토)가 더해져 주10회로 늘어나게 돼 운항일정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으로 판매하는 제휴형태로 고객들에게 운항일정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효과가 있다.
현재 대한항공의 공동운항 제휴사는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노스웨스트 항공, 우즈벡항공 등을 포함해 총 22개사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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