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30 08:59
3천포인트선대에서 횡보하던 벌크선운임지수(BDI)가 3개월 만에 2천대로 다시 하락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벌크선 시황을 나타내 는 BDI가 1월 28일 2963을 기록하며 전일보다 155포인트 떨어졌다.
BDI가 2천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0월21일 2917을 기록한 이후 3개월 만이다.
해운업계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BDI는 연평균 3천포인트대다.
BDI는 지난해 10월 이후 발전용 석탄과 중국 철광석 수요 증가에 힙입어 4500을 넘어섰지만 이후 조정을 받으며 3천대 초반을 유지해 왔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긴축정책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해운 시황이 나쁘지 않아 조간 다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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