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4 13:40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항공화물수송사인 카고럭스가 지난해 심각한 적자를 기록했다.
룩셈부르크 일간지 타게블라트(tageblatt)는 카고럭스의 사장 울리치 오기어만(Ulrich Ogiermann)의 말을 인용해 카고럭스가 우편부문에서 9%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카고럭스는 이로써 2007년 이후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 카고럭스는 이미 지난해 140개의 일자리를 줄였으며, 2대의 화물기를 미국의 택배·화물배송사인 UPS에 매각했다.
인터내셔널트랜스포트저널(ITJ)에 따르면 카고럭스는 현재 소유하고 있는 보잉 B747-400 14대 중 4대를2010~2011년 사이에 매각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신 보잉의 새로운 대형화물기 B747/8 13대를 주문했다. 화물기 가격은 35억달러에 달한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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