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4 10:30
해운불황이 시작된이후 선주와 운항사들은 신조선 건조 취소를 조선소에 요구했지만 극소수만 취소됐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에버그린사를 제외한 모든 대형 정기선사들은 2014년까지 35%가량 선대 확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COSCO, Zim Line, UASC 그리고 한진해운의 경우 신조선 주문량이 현 선복량의 50%를 초과했다.
실제로 MSC가 전체 선복량의 40%에 해당하는 55만6천TEU가 금년도에 인도될 예정으로 최대 주문량을 기록했다.
CMA CGM사도 소형선의 건조 취소를 추진중이지만 전체 선복량의 50%이상인 4f9만7천TEU가 2010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Maersk의 경우 이들 두 선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35만TEU를 주문했고 이중 10만TEU가 금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 Maersk사의 시장 점유율이 과거 15.6%보다 소폭 하락해 1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APL, 한진해운 그리고 K-Line이 공동운항을 통해 점유율을 늘렸고 CMA CGM 및 양밍은 변동없었다.
한편 알파라이너는 선복공급량 조정이 2010년 정기선사들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최대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형 20개 선사들의 투입 선복량은 선박 계선등의 이유로 지난해보다 2.4% 감소했다. 1월 현재 선박계선량은 크리스마스 직전에 기록했던 148만TEU보다 증가한 151만TEU, 581척이며 7,500TEU이상은 9척으로 전체 선복량의 11.6%를 차지했다.
계선량이 증가한 이유는 선사들의 겨울철 선복조정 때문이다. 비운항 선주들의 선주들의 선박 계선량 또한 2주전 63만7,700TEU에서 66만6,800TEU로 증가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