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庚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무역업계와 해운물류업계 종사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무역업계는 사상 유례없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업계의 지속적인 신상품 개발과 신 시장 개발 노력에 힘입어 국가 수출순위를 10워권으로 끌어올리는 快擧를 이루어냈습니다. 무역업체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무역업계·해운물류업계 종사자 여러분들 모두의 노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도 무역업계는 수출 확대에 주력하여 두 자릿수의 수출 증가세를 시현하면서 우리 경제의 회복을 이끄는 牽引車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무역업계가 수출확대를 통해 우리 경제의 회복을 이끄는 牽引車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운물류업계와 관계당국의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 드립니다.
하주협의회도 새해를 맞아 무역업계의 수출 회복 노력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업계 수출입 물류비 절감과 물류체계 개선에 倍前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특히 선하주협의회 운영을 통하여 업계 현안 해결을 모색하고 물류비 안정을 위해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최근 들어 정기 선사들이 수지 보전을 위해 운임과 부대비 인상을 일방적으로 시도하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와 물동량 감소에 따른 선사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과도한 운임 인상과 불합리한 부대비 신설은 하주업계의 경쟁력을 약화시켜 선사들에게 오히려 부메랑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하주업체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운임 조정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하주협의회는 새해에도 수출입 물류체계 개선 및 효율화 도모를 위해 업계 애로 해소 및 규제 완화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특히 그동안 수출입물류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되어온 불합리한 요금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조사연구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해운물류시장에서 공정거래 조성을 위해 대외 협력활동을 확대해나갈 것입니다.
이밖에 중소 무역업계의 물류비 절감을 위한 수출입운임할인센터 운영을 내실화하는 한편 하주업계 방문 물류컨설팅 사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새해에는 중소무역업체들이 수출입물류요금관련 정보를 쉽게 입수할 수 있도록 하주협의회 사이트내 관련 DB를 보강하는 한편 부산신항 FCL 물류센터내 중소하주 전용 CFS 운영을 추진토록 할 것입니다.
하주·해운물류업계 종사자 여러분 지난 기축년(己丑年)은 소처럼 묵묵히 내부 기반을 다졌다면 올해 경인년 (庚寅年)은 호랑이처럼 매사를 통찰하여 기회를 포착하는 牛步虎視하면서 당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가기를 거듭 기원합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