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1 08:53

폴주크 프라이버그 사장 ‘황금환경철도상’ 수상

월터 슐츠-프라이버그(Walter Schulze-Freyberg), 폴주크 인터모달(Polzug Intermodal GmbH)사장이 BF Bahnen(the Federation of Managers of German Rail Companies,독일철도기업경영자연합, 이하 철경연)에서 수여하는 물류상을 수상했다. 황금환경철도상(Golden Environment Rail)은 사업전반, 정계, 학계에 걸쳐 철도운송에 현격한 기여를 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인데, 이번에 수상한 슐츠 프라이버그 사장은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국제물류업계의 저명인사이기도 하다.

슐츠-프라이버그 사장은 1991년 폴주크 인터모달이 설립된 이래로 현재 56세에 이르기 까지 회사를 이끌어오며, 폴주크가 업계의 선두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그는 황금환경철도상(Golden Environment Rail)을 수상한 HHLA 기업의 첫 번째 인물로, “이번 수상은 나에게 더없는 영광”이라며 수상의 기쁨을 표현했다. 독일 ‘철경연’은 지난 10월 16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기후보호에 기여하는 철도운송’ 행사에서 황금환경철도상을 수여했다.

북부 유럽의 컨테이너 항만에서 중앙아시아까지 신속하고, 친환경적인 철도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폴주크 인터모달은 HHLA그룹, 폴란드 국영철도(PKP Polish State Railways), 독일국영철도(Deutsche Bahn AG)가 세운 합작회사로, 북부 유럽에서 폴란드까지 블록트레인을 개발하여 연결시킨 최초의 민영철도기업으로서, 현재 그 서비스 영역을 폴란드를 넘어 CIS지역, 코카서스, 중앙아시아 지역으로까지 넓혔다. 함부르크, 브레머하벤, 로테르담에서부터 동유럽의 신흥 경제국가들의 빠르게 증가하는 화물을 환경과 기후를 보호하는 입장에서 철도로 운송해온 폴주크는 단연코 이 분야의 선두주자라 일컬어진다. 회사 설립이래로 현재까지, 폴주크는 대략 200,000톤의 유해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였다.

HHLA그룹에서 두 번째로 큰 사업영역인 인터모달 부분에서 Transfracht, Metrans와 함께 원양항만에서 배후지역까지 컨테이너 네트워크를 담당하고 있는 폴주크는 주력 사업지인 폴란드 내에서 주요공업중심지에 있는 8개의 터미널과 4개의 자사소유터미널(바르샤바의 프루즈코프, 브로츨라프, 가트키, 카토비체 근방에 스와프쿠프)을 바탕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슐츠-프라이버그는 회사의 요직을 맡고 있는 만큼 폴주크의 사업적 아이디어를 발전, 실행시키는데 매우 깊게 관여하고 있다. 금년 56세에 접어든 그는 원양선사인 DDG 한자(DDG Hansa shipping company)에서 해운업무를 익히는 것을 시작으로, 1981년에서 7년간 독일의 글로벌 제조업체(Deuch Babcock)에서 물류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다가, 1987년에 HHLA그룹에 입사하여 컨설턴트로 활약, 현재에 이르는 경력을 가지고 있다.

폴주크 인터모달에 관하여

블록트레인 분야에서 단연코 업계 선두주자인 폴주크 인터모달은 HHLA 그룹의 자회사로 북부 유럽의 컨테이너 항만(함부르크, 브레머하벤, 로테르담)에서 폴란드와 중부유럽, 동유럽지역을 연결하는 신속하고 안전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한다. EDP(Electronic Data Processing)시스템과, 인정받은 품질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고, 친환경적인 철도운송 서비스의 제공을 보장한다. 폴주크는 HHLA Intermodal GmbH(함부르크), DB Mobility Logistics AG(베를린), PKP Cargo S.A(바르샤바)가 각각 33.3%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합작회사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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