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0 14:15
인천세관, 1년만에 수출 증가세 전환
11월 수출 11억200만달러, 수입 31억9,900만달러 기록
올해 11월 인천세관 수출입 무역수지는 20억97백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의 23억14백만달러 대비 적자폭이 2억17백만 달러(9.3%) 감소해 무역수지가 개선됐고, 수출 건수·금액 및 수입건수는 전년동월대비 대폭 증가했다.
국가별 무역수지는 대중국 8억58백만달러, 대중동 3억45백만달러, 대아세안 3억달러, 대일본 1억19백만달러, 대미국 1억9백만달러, 대중남미 30백만달러 등으로 대부분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년대비 대아세안 2억22백만달러, 대중동 1억67백만달러, 대중남미 42백만달러, 대미국 36백만달러, 대중국 15백만달러 적자 감소로 무역수지가 대폭 개선되고 있는 추세다.
수출동향을 살펴보면 11월 인천세관의 수출통관 실적은 11억2백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수출건수 26.7%, 금액은 8.0%로 대폭 증가했다. 2009년 11월 주요수출물품은 기계류(2억14백만달러), 자동차(2억달러), 전기·전자기기(1억78백만달러), 철강(1억20백만달러) 품목이 전체 수출의 65.9%로 수출을 주도했다.
전년동월대비 품목별 수출은 전기·전자기기 57.6%, 자동차 40.0%, 화공약품 14.3%, 기계 12.6% 증가한 반면, 철강은 21.0% 감소했다. 자동차는 아세안, 중국의 시장 확대에 따라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전년동월대비 지역별 수출은 아세안 80.8%, 중남미 59.3%, 중국 56.4%, 일본 2.3% 증가한 반면, 중동은 19.0%, EU는 13.0%, 미국은 9.9% 감소했다.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2009년 11월 통관실적은 31억99백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수입건수는 32.9% 증가했으나, 금액은 4.0% 감소했다. 2009년 11월 주요 수입 품목은 유류 7억67백만달러, 전자・기계류 6억14백만달러, 철강금속 5억27백만달러 등이다.
전년동월대비 철강·금속 30.6%, 농수축산물 23.2% 등으로 증가한데 반해 유류는 36.4%, 곡물류 27.6% 등으로 수입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EU지역 28.0%, 일본 17.4%, 중국 12.2% 증가했지만, 중동 29.8%, 아세안 21.0%, 미국 20.3% 감소했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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