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01 15:44
글로벌 경기침체가 조금씩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부산항만공사가 송년 행사를 개최,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웠던 올 한해동안 부산항의 발전에 기여한 고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부산항 이용을 당부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3일 오후 벡스코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과 부산항 이용선사, 부두 운영사, 신항 배후물류부지 입주업체 등 관계자 600여명을 초청, ‘2009 부산항 고객의 밤’ 행사를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동안 부산항의 발전에 기여한 고객들을 초청해, 감사패, 공로패 등을 전달하고 내년에도 부산항을 지속적으로 이용해 주도록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날 부산항 자료 수집과 보존 등에 평생을 헌신해 온 김영호 한국항만연구회 회장에게 특별감사패를, 부산항의 환적화물 증가에 큰 공을 세운 앨빈 씨 APL 한국지사장에게 올해의 인물상을 수여한다.
또 부산항에서 처리한 환적화물이 가장 많이 늘어난 머스크와 장금상선 등에 공로패를, 부산항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한진해운신항만(주)과 KBCT, 신항 배후물류단지 입주업체인 세방 등에도 공로패를 전달한다.
박호철 BPA 마케팅팀장은 “여느 해보다 힘들었던 올해 부산항을 위해 열심히 수고해 주신 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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