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익스프레스(사장 정주섭)가 창립 38주년을 맞아 매출 1조원 기업 도약을 선언, 최고 물류기업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11월26일 서울 동부금융센터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정주섭 사장은 “올해는 경기침체로 인한 물류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건실한 사업성과를 거두고 있는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올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이를 위해 가장 좋은 서비스, 지속적인 인재 양성, 경영 체질 강화를 달성하자”고 역설했다.
한편 동부익스프레스는 지난 4월 정주섭 사장이 취임 이후 정부가 발주한 양곡택배 등 우량 고객을 유치하고, 고정비 절감 등 원가 혁신을 통한 이익개선에 나서면서 경영 내실화에 주력해 왔다.
일부에서는 올해 영업력과 서비스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는 평가지만,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기를 통해 동부익스프레스만이 갖추고 있는 기업 경쟁력이 조만간 다시 발휘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동부익스프레스 관계자는 “향후 3자 물류시장과 더불어 항만하역과 화물운송, 보관유통사업, 국제물류, 고속버스, 렌터카, 브랜드 콜택시 등 물류와 여객운송을 아우르는 전 방위 서비스 시장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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