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3 11:02
홍콩선사 OOCL은 동서남아시아 및 중동에서 오스트레일리아로 해상수송되는 화물에 대한 기본운임을 다음달 15일부터 인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상 폭은 20피트 컨테이너(TEU) 기준 250달러다. 적용 지역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 중동 지역 등이다.
OOCL은 "경제침체로 운임 수준이 운송비를 감내하지 못할 정도로 낮아 회사 수익성도 악화되고 있다"며 "운임회복은 안정적인 운항서비스 확보를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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