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18일 국내공항 최초로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에 대한 에너지관리공단의 검증을 마무리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란 기업활동으로 인해 배출되는 모든 온실가스를 파악하고 유지관리, 보고해 배출량을 한눈으로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한 일종의 통계·관리 시스템으로 구축된 인벤토리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제3의 전문기관 검증이 필수적이다.
인천공항은 지난 4월9일 에너지관리공단과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검증을 진행해 왔다.
지난 9월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완료하고 개발도상국 최초로 유엔으로부터 검증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은 에너지관리공단에 제3자 검증을 의뢰해 검증서를 전달받았다.
인천공항 이진근 에너지관리팀장은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에너지경영시스템(EMS)도입 등으로 멀지않은 장래에 전세계 공항이 벤치마킹하는 탄소중립 녹색공항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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