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9 17:31

현대重 3분기 영업익 5317억…55%↑

순익도 83% 늘어…영업익 전분기比 소폭 감소
현대중공업이 조선산업 불황 속에서도 높은 수익 성장을 일궜다.

현대중공업은 3분기 매출 4조9859억원, 영업이익 5317억원, 당기순이익 533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4조8431억원에서 2.95% 늘어났으며 영업이익과 순익은 1년 전의 3440억원, 2918억원에 비해 각각 54.6%, 83%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해양·플랜트 부문 수익 호전으로, 순이익은 캐나다 은행인 CIBC와의 외화대납금 반환소송에서 이겨 816억원의 대손충당금 환입이 발생한데다 421억원의 이자수익과 337억원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각각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5347억원)에 비해선 0.6%의 소폭 감소세를 나타냈다. 환율 및 매출하락이 전분기 대비 하락 원인으로 풀이된다.

매출액은 비조선 부문 물량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나 환율 하락과 여름철 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전 분기(5조3310억원)에 비해선 6.5% 감소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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