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3 10:07
고려해운, 1700TEU급 중고선 인수
동남아항로 배선
고려해운은 지난 13일 컨테이너 중고선 1척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KMTC 인천호로 이름 붙은 이 선박의 취항식은 오는 28일 허치슨 부산 컨테이너 터미널(HBCT)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인수한 선박은 길이 193.03m, 너비 28m, 항해 속력 21 Knots의 1,700TEU급 풀 컨테이너선으로 10월 말부터 동남아항로에 투입예정이다.
고려해운 관계자는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현재의 해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선대 확장 및 서비스 합리화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해운 호황기를 대비해 자사선 비율을 추가로 높여 해운 호황기 때 원가 부담을 낮춰 고객에게 보다 높은 차원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규모 면에서 정기선 순위 세계 32위의 고려해운은 현재 총 18척의 사선과 11척의 용선을 보유 하고 3만2580TEU의 선복을 운항하고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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