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14 09:17
양밍라인, 상반기 2억弗 손실 입어
매출액 40% 곤두박질
대만 선사 양밍라인이 상반기 동안 대규모 손실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외신에 따르면 양밍라인은 상반기 69억3천만대만달러(약 2511억원, 2억1344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는 지난해 같은 기간엔 12억9천만대만달러(약 467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바 있다.
영업이익은 82억9천만대만달러(약 3천억원)의 손실을 입어, 지난해 90억2천만대만달러(약 3270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349억8천만대만달러(약 1조2676억원)를 기록, 1년 전의 580억7천만대만달러(약 2조1045억원)에서 39.8% 급감했다. 매출원가는 지난해 570억8천만대만달러에서 424억6천만대만달러로 25.6% 감소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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