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06 08:18

CMA CGM, 정부에 긴급자금 지원요청

11월 중순 구조조정안 제출 예정
세계 3위 규모의 컨테이너 선사인 프랑스의 CMA CGM이 정부측에 긴급자금 지원요청을 하는 한편 채권은행들에게는 채무지급유예(모라토리엄) 가능성을 내비쳐 파장이 일고 있다.

6일 CMA CGM 보도자료 및 외신 보도에 따르면 CMA CGM은 파리에서 프랑스 재경부 관계자, 채권은행 등과 모임을 갖고 정부에 긴급자금 지원요청하고 채권은행들에 모라토리엄 선언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CMA CGM은 "프랑스, 유럽, 아시아 및 한국의 메이저 금융 기관들을 포함한 국제적 은행들로 구성된 위원회와 합의점에 도달했다"며 "다음달 중순까지 위원회와 협력해 모든 합의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CMA CGM의 정부긴급자금 지원요청으로 이 회사의 수주 비중이 높은 국내 조선업계가 향후 발주취소 및 인도연기 가능성에 술렁이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한 CMA CGM의 컨테이너선 물량은 37척(33만1,553TEU)으로, 조선업체별 잔량은 현대중공업 9척, 대우조선해양 8척, 삼성중공업 5척, 한진중공업 15척이다.

CMA CGM은 정부에 대한 자금지원요청을 시작으로 조선사와 재계약 협상을 통해 선박인도를 연장하고 일부 선박의 대해 발주 취소를 계속 이어갈 할 계획이다. CMA CGM은 채권단에 기존 대출금 지불유예, 납기조정 등을 포함한 향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11월 중순 프랑스정부에 모든 사항에 대해 구조조정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작년 하반기 이후 전 세계 컨테이너 해운시장은 극심한 침체를 겪었다. CMA CGM은 “올 3분기에 다시 나아지고 있지만 4분기에도 회복은 더디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2010년 초에는 소석률과 해상운임률이 긍정적 추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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