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7 10:40
세계 원유소비의 침체 장기화에 따라 운항비 이하의 운임수준으로 인해 유휴, 계선된 탱커가 2003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고 로이즈리스트는 전했다.
Drewry에 따르면, 4개월전에는 계류된 탱커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4월 이후 계선된 탱커가 급격히 증가해 7월에 70만dwt, 8월에는 80만dwt에 이르렀다.
유휴 및 계선된 원유운반선은 7월 600만dwt에서 8월 710만dwt로 증가했다. 계선 선박들은 대부분 싱가폴 근해에 정박해 있으며, 일부는 유럽 해역에 계선돼 있다. 탱커시장의 침체에 따라 일부 선주는 해체를 검토하고 있고, 신선형을 보유한 선주들은 시황이 호전될때까지 계선시키고 있으나, 대체로 시황이 호전되지 않고 현재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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