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02 05:25
대만 에버그린, 3분기 연속 적자 기록
2분기 순손실 20억대만달러
대만선사 에버그린(長榮海運)이 3분기 연속 순손실을 기록했다.
1일 대만증권거래소에 공시된 영업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에버그린은 2분기 동안 19억7500만대만달러(약 74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1년 전의 8억2900만대만달러 흑자에서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8억4700만대만달러, 올해 1분기 -27억3800만대만달러에 이어 3분기째 적자다.
상반기 실적의 경우 순손실 47억1400만대만달러(약 1783억원)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11억9천만대만달러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394억대만달러(약 1조4900억원)로 38.5% 감소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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