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해운 정책방안 연구모임 제3차 회의가 8월21~22일 국토해양부 및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운조합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제주간 여객선 오하마나호(6,322톤, 정원 945명) 선상에서 진행됐다.
이 회의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해 최적의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연안해운에 대한 활용방안과, 대량화물의 모달쉬프트(Modal Shift) 지원방안 및 기대효과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 현재 항만법시행령에 따른 지방관리항(완도항, 통영항, 장승포항)과 연안항(대천항)에 속해있는 연안여객터미널이 시도지사로 이전됨에 따른 문제점 및 향후 정부 지원방향, 여객 승선권 인터넷 예약·예매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의견교환도 이뤄졌다.
아울러 내항선원 부족현상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해기사 교육과정 정착 및 내항선원 비과세 급여 확대 등에 대해서도 각 사안별로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여객선 야간운항 및 선원 애로사항, 이용객 불편사항 등 현장의 소리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의 장도 마련됐다.
주요 연안해운 관련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연안해운 정책방안 연구모임」은 다양한 현안문제 발생시 최적의 대안마련을 위해 상시 가동함으로써 연안해운 활성화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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