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10 18:12

톨·ANL, 해운합작사 설립

호주 연안항로 서비스
호주 소재 물류기업 톨(Toll)이 ANL컨테이너라인과 호주 연안항로 서비스를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

톨과 ANL은 호주 태즈메이니아와 본토 연결노선인 베이스 스트레이트의 운영을 목적으로 합작기업 설립에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합작사의 이름은 톨·ANL 베이스스트레이트쉬핑서비스로 확정됐으며, 오는 12일 정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분투자는 톨 85%, ANL 15%다.

신설 기업은 ANL의 기존 베이스 스트레이트 노선을 승계할 예정으로, 로로선 테즈메이니안 어시버호(422TEU)와 빅토리안 릴라이언스호 2척을 배선해 멜버른과 버니항 사이를 데일리 서비스하게 된다.

한편 톨은 지난 2006년 싱가포르 국영 물류기업인 셈콥로지스틱스에 인수된 바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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