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7-18 11:55
중부지역 수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경남지역 해양수산관련단체에서 기
탁한 지원물자를 실은 선박이 지난 8월 13일 개설한 수재의연품 수송 특별
항로를 따라 14일 오후 4시 부산항을 출항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1차적으로 부산, 경남 해양수산관련단체에서 기탁한
지원물자(라면, 건어물, 화장지, 생수 등 20피트 컨테이너 1개분 물량)을
실은 연안 컨테이너선 한강호(2,800톤급, (주)한진)가 8월 14일 오후 4시에
부산항 3부두 36번선석을 출발, 여수항에 중간기항, 그 지역 지원물자를
선적한 뒤 다음날인 15일에 인천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재의연품
수송특별항로는 집중호우로 교통을 받고 있는 중부지역 수재민을 지원할 구
호물자의 신속한 무료수송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경남, 호남, 인천지역 해
양수산관련다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개설하게 되었으며 구호품의 육상수송은
대한통운, 해상운송은 (주)한진, 그리고 하역작업은 지역 항운노조에서 지
원하고 있다.
이번 수재의연품 수송 특별항로에 구호물자를 기탁할 지역 개인 및 단체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총무과(051-633-1770)나 대한통운 해운사업소(051-644-
3255)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지역언론기관등을 통해 물품을 기탁할 수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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