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30 13:56
<중남미항로>남미서안 500달러 GRI 성공여부 관심
소석률 하락세에도 운임회복 노력 이어져
7월 물동량은 6월과 비슷하다. 남미서안의 경우 7월 대대적인 운임인상을 통해, 소석률은 60~70% 수준을 유지했다. 전월 소석률이 80~90%를 보인 것에 비하면 30%정도 하락했다. 남미동안은 80~90%수준으로 전월과 비슷하다.
A선사 관계자는 “선사입장에서는 7월 운임인상으로 6월보다 소석률이 줄었지만, 낮은 운임으로 화물을 더 채우는 것보다 높은 운임을 유지하고 덜 채우는 편이 더 낫다”며 운임인상의 배경을 언급했다.
AWCSAFC(아시아 - 중남미서안 항로동맹) 회원사들은 2009년 8월 1일부터 아시아의 모든 스케줄에 대해 운임회복에 나섰다. 아시아항로에서 중남미 서안항로의 모든 외부수송 선적의 건화물과 냉동화물 기본운임을 TEU당 500달러 인상하고, FEU당 1,000달러를 인상 적용한다. 이번 인상에는 부대할증료가 포함된다.
AWCSAFC는 아시아와 중남미서안항로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11개 선사의 자발적 협의체로 CMA-CGM, CCNI, CSAV, 에버그린, 함부르크수드, 케이라인, 마루바, MSC, 머스크, MOL, NYK가 회원사로 속해있다.
남미동안의 유류할증료(BAF)는 8월부터 20피트 컨테이너(TEU)당 330달러에서 419 달러로 인상된다. 남미서안은 8월 15일부터 20피트 컨테이너(TEU)당 522달러에서 576달러 인상된다.
남미서안의 경우 7월 500달러 수준의 운임인상이 있던 데다 8월 또 한 차례 인상 예정에 있어 유가할증료까지 포함한다면 8월은 6월운임의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안의 경우 선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7월 100~400달러 인상폭이 있었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온두라스는 비교적모범적인 경제정책추진, CAFTA(미국-중미자유무역협정) 발효, FDI 증가 등으로 지난해까지 비교적 양호한 경제성장세를 유지해왔으나, 미국발금융위기 이후 수출 및 투자위축, 해외근로자송금 대폭감소에 따른 소비부진, 고용불안 증대 등으로 올해 마이너스성장(-2.5%)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아울러 정국불안으로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베네수엘라와의 관계악화 등으로 저가의 석유수입제한 등 경제조치가 취해질 경우, 온두라스의 경기침체양상은 상당히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칠레는 경기침체에도 불구, 통신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듯하다. 칠레의 이동통신 보급률은 88.3%를 달성했으며, 2009년 처음으로 90%대에 진입 후 2013년경에는 보급률이 10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키아, 삼성, LG, 소니, 등 세계 굴지의 휴대폰 브랜드가 이미 칠레 시장에 진출해 있다.
통신사업은 3세대 이동통신 3G 입찰 개시예정, 농촌 통신개발프로젝트, 인터넷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 등
투자호재가 지속되고 있어, 내년부터는 재차 성장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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