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9 17:42
유럽금속노조, 조선소 구원요청
“계약인력·일용직파견인력 등 바람직하지 않아”언급
EMF(European Metalworkers’ Federation) 선박건조부 위원회장은 유럽조선산업을 위한 전략을 고안해내지 않으면 수천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며 산업기반이 무너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럽금속노조(EMF)가 유럽조선산업의 미래를 위한 전략을 요구함에 따라 노조 산하 조선업위원회는 정책마련에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유럽조선사들은 고비용으로 인해 아시아 경쟁사들에 비해 입지가 매우 취약한 상태다.
독일 내 조선소 몇 곳은 이미 파산에 이르렀으며, 임직원을 해고한 곳도 다수다. 현재 유럽조선산업은 산업의 전문기술, 고도 숙련인력과 친환경물류솔루션을 위한 역량을 잃을 수도 있는 매우 큰 위기에 처해있고 이 같이 중요한 산업이 무너지는 것을 좌시할 수는 없다며 EMF와 회원단체에 해결방안을 촉구했다.
EMF는 고도숙련공들은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이며 이들은 꼭 필요한 인력들이라며 지적했다. 또한 고용상태가 불안정한 계약인력, 일용직파견인력과 하청인력 등의 인력운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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