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해운 정책방안 연구모임」제1차 회의가 지난 1일 해운조합 대회의실에서 국토해양부 및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합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첫 모임에서는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해 최적의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연안해운을 활용하여 육상에서 해상으로 전환운송 가능한 대량화물을 발굴하고, 전환운송할 경우 선·화주에 대한 운임보조 등 정부의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 현재 연안해운업계의 핵심 현안사항인 해양환경개선부담금제도와 항만법시행령 개정추진에 따른 환경변화, 안정적인 내항선원 수급 등에 대해서도 광범위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연안해운 활성화를 위해 각 사안별로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 연구모임은 이번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월 2회 정기 세미나 형태로 운영하고, 각종 현안문제 발생시 최적의 대안마련을 위해 상시 가동해 연안해운 활성화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연안해운 정책방안 연구모임」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운영됐던「연안해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워킹그룹」이 모태이며, 동 W/G에서는 내항화물운송사업 등록기준 개선, 남북해상수송 활성화 추진, 내항화물선 등록외 사업구역 운항 개선 및 세제지원 강화, 낙도보조항로 운영방안 개선 등 연안해운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정책 제안으로 실효성을 거둔 바 있어 새롭게 구성 운영되는 금번 정책방안 연구모임에 거는 기대가 크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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