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투자기업대표 일행이 평택항 현장을 방문해 시설의 우수성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2회 지역투자박람회의 일환으로 경기도 투자에 관심있는 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 등 10여 외투기업들을 2일 평택항에 초청했다.
이날 행사에서 외투기업 대표들은 평택항 홍보관을 관람하고 투자규모에 따라 임대료를 차등 부과하는 인센티브 내용 등 의문사항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진 뒤 평택항 부두시설 및 배후물류단지(자유무역지역)를 시찰했다.
이날 참가한 외투기업 관계자는 “평택항을 처음 방문했는데 오늘 보니 자연여건과 주변여건이 좋고 부두시설이 우수한 것 같다”며 “수출 선적을 기다리고 있는 수천여대의 자동차도 매우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평택항 자유무역지역은 외국인 투자금액의 확대유치를 위해 투자규모에 따라 임대료가 감면된다. 외국인 투자금액 5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기업엔 5년간 임대료 50%를 감면하고, 1,000만달러 이상 투자기업은 임대료 5년 면제, 1500만달러 이상 투자시 임대료는 7년 면제, 3,000만달러 이상은 10년 면제, 5천만달러 이상은 15년간 면제된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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