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3 14:58
지난해 1월 외항운송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동방이 오리엔탈정공과 공동으로 1만5천DWT급 자항선 1척을 건조한다고 23일 밝혔다.
자항선이란 엔진이 정착돼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바지선으로 이와 관련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
선가는 298억원으로, 동방이 70%인 208억6천만원을, 오리엔탈정공이 30%인 89억4천만원을 각각 투자할 예정이다.
동방은 자항선 신조투자를 통해 대형크레인 및 담수설비, 원유정재 시설 등 플랜트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중량물 해상운송시장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동방 자이언트 제1호 및 제2호와의 자항선 선대구축을 통한 선박운영 효율성 향상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자항선 선대구성으로 글로벌 해운선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선박 인도는 내년 7월께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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