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9 17:45
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사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9일 한국공항공사의 국내선 항공사별 탑승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진에어는 지난 4~5월 기간 중 총 25만7578명을 수송해 경쟁사인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항공사의 주력 노선인 김포-제주 노선 수송 점유율에서 진에어는 12.6%를 기록, 한자리수대 점유율에 그친 다른 저비용항공사들을 앞섰다.
진에어 관계자는 "모회사 대한항공에 아웃소싱한 안전 능력과 업계 최고의 정시성과 운항률, 차별화된 서비스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승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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