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8 17:46
CMA CGM, 내달 유럽항로 운임 300달러 인상
BAF 분리 징수키로
프랑스 선사 CMA CGM이 유럽항로 운임 회복에 나선다.
CMA CGM은 다음달 1일부터 아시아발 유럽향(서향항로) 화물운임을 20피트 컨테이너(TEU)당 300달러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CMA CGM은 지난해 경기 침체로 유럽항로 운임이 바닥권까지 하락하면서 취항선사들이 적자 운항을 해오고 있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CMA CGM은 이와 별도로 최근 상승하고 있는 국제유가를 반영해 다음달부터 유가할증료(BAF)를 현행 TEU당 281달러에서 333달러로 올려받는다고 덧붙였다. 이 선사는 이에 맞춰 BAF를 기분운임과 분리해 화주측에 청구할 계획이다.
CMA CGM은 8월1일부터 성수기할증료도 도입키로 결정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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