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5 11:28

짐라인, 1분기 1억弗 손실…母서 유동성 지원

신조 발주 취소, 계선 등 자구책 가동
이스라엘 선사 짐인티그레이티드쉬핑(이하 짐라인)이 1분기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모회사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는다.

5일 모회사인 이스라엘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짐라인은 1분기 동안 급격한 화물 감소와 운임하락의 역파로 1억1900만달러(약 148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2900만달러 손실에서 적자 폭이 4배 이상 확대됐다.

영업이익에서도 1억56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 지난해(-32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5배 가까이 늘어났다. 매출액은 6억2200달러로, 지난해 10억4천만달러에 비해 40.2% 급감했다.

이스라엘코퍼레이션은 연료유 가격과 선박용선료가 각각 51%, 13% 인하됐고, 터미널조작료가 24% 떨어졌음에도 물동량 붕괴와 이로 인한 평균 운임 3% 하락이 1분기 실적 악화의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짐라인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해상 노선 감축, 선박 계선, 인원 급여 조정, 신조선 발주 취소나 연기 등 자구책을 모색 중이다.

특히 해운 시황 침체를 맞아 당초 계획했던 2009~2012년 선복 증강 전략을 대폭 축소하고 있다. 현재 거래 운행과 금융계약을 취소 또는 변경하는 논의를 진행중인 한편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조선소들과 신조발주 계약의 연기나 취소를 협의중이다.

대만 CSBC조선과 2007년 맺었던 17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의 발주계약은 지난 4월께 해지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발주금액은 총 3860만달러로, 이중 짐라인은 2890만달러를 부담할 예정이었다.

이밖에 짐라인은 전체 선대의 20%를 계선중이며 용선 선박 반환도 추진중이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차이나쉬핑과 1억5100만달러 규모의 해사중재 소송을 벌이고 있는 점은 짐라인으로선 부담스러운 일이다. 짐라인은 아시아-북유럽간 컨테이너 선복합의 위반과 관련해 차이나쉬핑으로부터 피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짐라인은 유동성난을 완화하기 위해 모회사로부터 5천만달러(약 623억원)를 장기 차입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코퍼레이션은 짐라인 경영 정상화를 위해 이번 장기 대출을 시작으로 총 1억5천만달러의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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