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3 18:13
흥아해운, 362억 규모 유상증자
총 4700만주 발행
흥아해운은 36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행 주식수는 4700만주이며,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주발행가액은 770원. 우리사주조합과 기존 주주 청약일은 15~16일, 일반공모기간은 22~23일이다이며 납입일은 25일이다.
흥아해운은 발행 목적에 대해 연료비 및 하역비 등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칼텍스 등 유류회사에 256억원이, 일본 난코터미널, 대한통운부산'컨'터미날(옛 신선대터미널) 등 터미널회사에 나머지 106억원이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신주 발행 후 흥아해운의 총 주식수는 7071만3430주로, 자본금은 48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5일 신주 가격이 확정될 예정이지만 현재 주가 흐름을 볼 때 기존 가격에서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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