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30 12:46
수출 지원 총력…범부처 ‘수출대책위’ 운영
‘수출애로 타개 대책반’도
정부가 수출지원 대책의 이행을 점검하고 수출애로를 해소하고자 범부처 차원의 ‘수출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4월24일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보건복지부 등 13개 부처와 코트라,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입은행 등 8개 수출유관 기관으로 구성된 ‘수출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회 실무위원회를 열었다.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보고된 ‘수출진흥대책’의 이행점검을 위해 구성된 수출대책위는 앞으로 분기마다 1회씩 개최되며 실무위원회는 두 달마다 한번씩 열릴 예정이다.
이날 실무위에서는 ▲수출보험 은행창구 접수대행업무 도입 ▲의료산업 수출 활성화 ▲IT서비스·콘텐츠시장 개척 ▲국가통합 물류·무역정보망 구축 등의 과제를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영학 지경부 차관은 “우리 수출은 업계, 정부, 수출지원 기관의 총체적인 노력의 결과로서 어느 한 부처의 힘만으로는 이뤄지기 어렵다”며 “각 부처와 수출지원 기관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경부는 또 ‘수출대책위’가 기업 현장의 수출애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수출애로 타개 대책반’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2주에 한번씩 개최되는 대책반 회의에는 수출 업체들이 직접 참여해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수출보험공사, 수출입은행, 코트라 등 수출지원 기관이 이를 즉시 해결해주는 체제로 운영된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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