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28 10:23
인천항 컨 수입화물 직통관 도입
통관시간 3시간 절감
인천세관이 5월 1일부터 ‘부두직통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도열)은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수출입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Incheon Business Care 프로젝트"( 인천본부세관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지원을 강화하고 인천항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컨테이너 화물의 통관절차상 걸림돌을 없애 더욱 빠른 ‘부두직통관’ 통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컨테이너화물이 인천항 도착전에 수입신고한 후 부두 및 CY 사정 등으로 반입 예정장소가 변경되는 경우에는 관할구역 변경을 이유로 당초 수입신고를 취하하고 재신고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수입신고를 취하하지 않고 한번의 신고만으로 통관절차를 완료하는 내용의 '두직통관 절차 간소화 방안'이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선안 시행으로 통관절차가 6단계에서 4단계로 2단계가 간소화되며, 통관시간도 수입신고건당 약 3시간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천본부세관은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기업들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적기에 원자재 등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인천항의 통관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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