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18 01:13
인천공항, 2500억 투자 녹색공항 가동
2020년까지 CO2 721만t 감축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이채욱)는 <인천공항 저탄소 녹색성장 중장기전략>을 수립하고, 2020년까지 2500억원을 투자해 ▲온실가스(CO2) 721만t 감축 ▲연간에너지 25억원 절감 ▲일자리 2만명 창출을 목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발표한 녹색성장 전략 및 로드맵은 녹색경영 기반구축 및 지속적 에너지 절약사업 추진의 단기 목표와 에너지자립도 향상과 탄소중립 녹색공항 도약의 중장기 목표를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
분야별 전략 추진과제는 ▲에너지 경영체계 구축, 운항분야 대응전략, 지역사회 정비사업 및 일자리 창출 등의 녹색경영 분야 ▲LED 조명 교체사업, 에너지 효율성 제고 등의 에너지절약․효율화 분야, ▲신․재생에너지 설치 및 적용확대, 에너지자립 공항구축 등의 에너지자립 분야 ▲탄소감축 프로그램 구축, 탄소배출권(CDM) 사업 시행, 녹색 숲 조성사업, 그린 공항 교통정책 및 친환경 청정 교통시설 도입 등의 '탄소중립‘분야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올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시범단지 조성,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 및 에너지경영시스템 구축, 에너지진단 등이 계획돼 있다. 특히 연말까지 조성 예정인 신․재생에너지 시범단지는 태양광발전기(1식), 풍력발전기(5기), 하이브리드 가로등(30기)을 공항 주변지역에 설치해 연간 에너지발전량 약 200MWh, CO2 절감량 83t과 약 2300만원 상당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인천공항을 전 세계 공항이 벤치마킹하는 탄소중립의 녹색공항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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