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10 18:38
코레일, "2주전 화물예약 서비스 연내 선봬"
물류효율 제고 기대
코레일이 화물예약제를 도입해 철도물류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10일 열린 ‘물류정보표준화기술세미나’에서 한국철도공사의 조갑성 차장은 ‘화물운송 최적화 추진 방향 및 국내외 동향’이란 주제의 세션에서 이같이 밝혔다.
화물예약제는 화물최적화시스템을 바탕으로 기존의 운송신청 방식을 개선, 보완한 것으로 당일이나 익일에 운송신청이 가능하던 것을, 수탁예정 14일 이전부터 예약신청이 가능하도록 한 제도이다.
이 제도는 예약신청 시 즉시 회차 배분이 가능하며, 인터넷을 통해 쉽게 신청할 수 있고, 별도의 소요차 신청 절차 없이 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또 월별, 일자별로 고객수송계획에 대한 관리 및 활용이 가능하며, 예약신청 실적을 화물수송계획 시스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코레일관계자는 “화물예약제는 올 8월경까지 시스템을 구축해 통합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올해 말에는 시범운영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케이엘넷의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박정천 케이엘넷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내외 해운물류 표준화 동향 ▲한국형 UNeDoce 데이터 모델 ▲e-비즈니스 표준화 제도 및 현황 ▲표준전자세금계산서 개정과 표준의 유통 ▲화물운송 최적화 추진 방향 및 국내외 동향 ▲물류프로세스 혁신과 기업전략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배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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