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03 10:58
속초항 이용 북한산 반입물품 전년비 9% 증가
속초세관을 통해 올해 2월까지 반입한 북한산 물품은 247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의 올해 2월까지 무역량은 전년 동기대비 수출은 16% 감소하고, 수입은 44% 감소하였으며 북한으로부터 반입된 물품도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세관은 북한산 물품의 반입은 남북관계의 경색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속초항이 북한과 가까운 입지상의 특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히면서 2월까지 북한으로부터 반입된 수산물의 경우 전체 수입액이 2284만 달러로 작년에 비해 3% 감소하였으나 속초세관을 통한 통관물량은 245만 달러로 9% 증가하였다.
또한, 속초세관을 통한 북한산 수산물 반입비율도 전체의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도보다 1%p 상승한 것이며, 주된 반입물품은 활조개류, 활어류, 게 등으로 수산물이 속초를 통한 반입량의 99%를 차지하고 있다.
기존에는 반입통로가 주로 선박을 이용한 해상운송이었으나 어류 등 일부 품목은 주로 동해선 도로 남북출입사무소를 이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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