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03 09:30

APL, 2월 들어 운임 하락세 커져

물동량 21%↓, 운임 16%↓
싱가포르 선사 APL은 2월 들어 물동량 감소 폭은 둔화됐으나 운임 하락세는 오히려 확대됐다고 밝혔다.

3일 모회사인 NOL에 따르면 APL은 2월 4주동안(2월7일~3월6일) 40피트 컨테이너(FEU) 13만7800개를 수송, 지난해 같은 기간(17만5200FEU)보다 21% 감소한 물동량 실적을 거뒀다.

평균 운임매출은 FEU당 2382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46달러보다 16% 하락했다. 물동량 감소율은 1월과 비교해 14%포인트 축소됐으나 평균운임 하락세는 5%포인트 확대된 것이다.

올해 10주간(12월27일~3월6일) 누적실적의 경우 물동량은 32만6200FEU로, 지난해 대비 30% 감소했으며, 평균 운임매출은 FEU당 2535달러로, 1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NOL 론위도우스 최고경영자(CEO)는 "주요 항로에서의 해운 수요 악화로 물동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운임매출은 기본운임 하락과 유가할증료 하락이 주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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