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30 11:20
국토해양부, 통합적 물류네트워크 구현 방안 마련
물류분야 부처통합 시너지효과 기대
국토해양부는 부처 통합 시너지 효과를 위하여 내륙물류기지, 물류단지, 항만배후단지, 공항배후단지, 철도CY 등 육·해·공 물류거점시설의 통합적 물류 네트워크 구현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물류거점시설 간 실질적 연계를 강화하고, 시설별 기능·역할을 명확히 정립하는 등 통합적 관점에서 부문 간 균형 잡힌 정책방향을 제시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륙-해운물류로 이원화되었던 물류시설 관련 정책 및 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등, 물류분야에서 부처통합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에 항만시설을 포함하는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은 올 상반기 중 개정할 예정이다.
그간 (구)건교부 및 (구)해양부는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 항만기본계획 등을 수립하여 주요 물류거점시설의 체계적 개발을 추진해 왔으나,
분야별로 각기 추진됨으로써 통합적 국가 물류네트워크의 구현 및 물류거점시설 간 실질적 연계가 미흡한 측면이 있었다.
한편 그동안 물류거점시설 관련 정책은 시설 개발 위주로 초점을 맞추어 물류네트워크의 효율적 연계 및 운영방안에 대하여는 논의가 부족했다.
국토해양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통합적 물류네트워크 구현 및 운영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원활한 물류흐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물류네트워크 개선 전략을 수립하고, 화물 품목·물류흐름 등을 고려한 물류거점시설 별 기능설정 및 특성화 방향을 제시하며,
시설의 개발·운영 효율화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을 바탕으로 육·해·공 물류거점시설을 포괄하는 물류시설개발종합계획의 합리적 변경 방향도 제시할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향후 통합적 물류네트워크 구현방안을 마련, 시행함으로써 ‘단절없는(Seamless) 물류’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물류경쟁력 제고 및 물류비 절감이라는 국가 물류 정책의 기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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