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21 09:49
인천공항공사가 세계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여행객. 수출입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업체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적극 나섰다.
21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여객터미널 내 상업시설에 대해 영업료율을 10% 인하한다.
이에 따라 입점업체 전체적으로 약 500억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인천공항 측은 기대했다.
공항공사 측은 또 환승여객에 대한 보안검색비용의 항공사 분담률을 낮춰(50%→20%) 항공사들이 연간 340억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공항공사 측은 지난해부터 항공기 착륙료 10%와 건물임대료 20%를 각각 인하했다.
공항공사 측은 이어 물류업체에 대해 화물터미널 주차료를 절반으로 낮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항공사 측은 협력업체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입찰 시 낙찰률을 80.5%에서 87.75%로 높이고 교통비, 식비 등 후생비도 이전보다 두배 이상 높게 책정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협력업체 등이 비용절감과 고용안정에 함께 나서야 할 때"라며 "각종 대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마련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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