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은 내항화물선 업체 정보를 정리한「2009년도 내항화물운송사업등록업체 현황」을 발간했다.
조합은 내항화물선 이용고객들에게 내항화물선 업체 및 보유선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종사자들이 내항화물선분야 각종 정책 수립 및 업무수행시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이 책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발간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2008년 12월말을 기준으로 내항화물운송사업 업체로 등록돼있는 선사별 사업형태, 선박용도, 총톤수, 선령, 보유선박 세부내역 등을 수록하고 있다.
´08년도 업체수는 총 734개 업체로 전년대비 36개사 감소했으며, 선박 척수도 총 2,095척으로 전년대비 26척 감소했지만 총톤수는 3만톤 증가한 165만6천톤으로 선박의 규모화가 점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선종별로 살펴보면 일반화물선 22척, 유조선 11척, 기타선 5척이 감소한 반면 예부선은 12척 증가했다.
이는 일반화물선 등이 경기침체에 따른 폐업, 비용절감을 위한 대형부선 도입 등으로 해상운송 수단이 일반화물선에서 예부선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운조합은 이 책자를 조합원사 및 각 지방해양항만청 등에 배부하고, 조합 홈페이지(http://www.haewoon.co.kr) 및 선박화물운송정보센터(http://ship.haewoon.co.kr)도 게재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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