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2 09:24
완하이라인, 韓-자카르타 노선 20일 열어
STX아시아호 부산항서 출항
대만 완하이라인이 한국과 인도네시아, 홍콩을 잇는 직기항 서비스를 개설한다.
2일 한국총대리점인 완하이라인코리아에 따르면 완하이라인은 장금상선으로부터 선복을 임대받아 20일부터 한국 주요항과 홍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연결하는 동남아항로 정기선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비스 기항지는 부산-광양-홍콩-자카르타 순이며 부산항은 매주 금요일, 광양항은 매주 토요일 출항이다. 첫 배는 이날 부산항을 출항하는 1260TEU급 STX아시아호다.
이 서비스엔 STX아시아, 시노코상하이, TS싱가포르호 등 3척의 컨테이너선이 1주일 간격으로 취항하게 된다.
완하이라인코리아 관계자는 "부산항에서 홍콩까지 4일, 자카르타까지 8일이 걸리고, 광양항에선 각각 3일과 7일이 걸리는 직기항 서비스로 경쟁력 있는 운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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