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20 14:04
견고했던 현대상선 주가, 주가조작 의혹 급락세
해운경기 침체로 주가 하락폭이 컸던 한진해운에 비해 낙폭이 적어 자금 유동성 확보등에 경쟁력이 있었던 것으로 지적되던 현대상선이 최근 주가조작 의혹과 세계해운시장 침체로 이중고를 겪으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현대상선 주식은 20일 오전 11시38분 현재 전날 대비 5.97%(1650원) 하락한 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7일부터 연일 주가가 하락 중인 현대상선에게 닥친 악재는 바로 전날 드러난 검찰 수사 소식이라는 것이다.
검찰은 2007년 불거졌던 '현대상선 주가조작 의혹사건'에 대해 본격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극심한 글로벌 해운침체에도 견조세를 보였던 현대상선 주가가 최근 하락폭이 커진 것은 이같은 소식등이 큰 요인으로 지적된다.
이와함께 벌크선 시황악화에다 정기선 운임지수도 위험수위에 와있어 검찰 수사 외에 극도로 침체된 해운 시장도 현대상선으로서는 달갑지 않은 조건이다.
현대상선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최근 보도에도 여전히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은 해운시장의 전반적인 침체가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주가조작의혹 소식도 주가하락의 주요인임은 분면한 사실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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