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10 15:30
평소 시 쓰는 해운인으로 잘 알려진 필오션라인 이태연 사장이 세 번째 시집을 냈다.
최근 펴낸 시집 '살아온 것처럼 그렇게'는 이 사장이 지난 2004년부터 2006년 사이에 쓴 200여편의 작품들이 쓰여진 시간별로 수록돼 있다.
시집은 앞선 2편의 연장선상에서 지은이가 생활하면서 느꼈던 감정이나 가족에 대한 얘기, 해운업계 일화, 자연 등을 소재로 삼아 담백한 시어로 담아 내고 있다. 특히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는 지은이가 부를 수 있었던 유일한 노래에 얽힌 재미 있는 추억을 유머러스하게 풀었다.
이 사장은 지난 2004년과 2005년에도 '아름다운 여행'과 '그리움'을 각각 출간한 바 있다.
▲ 구입문의 : 02-774-9669 필오션라인(주)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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