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04 08:39

작년 선박연료유 시장, 선사 고통...공급자는 수익증대

선박연료유 공급업체 118% 이윤 증가도
작년 선박연료유 가격상승으로 선사는 고통을 겪은 반면 선박연료유 공급업체는 이익이 증대됐다고 근착 외신은 전했다.

지난해 상반기에 선박연료유 가격은 약 53% 상승했다.

이같은 선박연료유 가격상승으로 수요자는 원가의 대폭 상승으로 고통을 겪은 반면 World Fuel Service와 같은 공급자는 막대한 이윤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World Fuel Service는 작년 3/4분기 6,320만달러의 이윤을 획득했는데, 이는 전년동기데 비해 42% 증가한 것이다.

또 다른 선박연료유 공급업체인 Chemoil의 경우 작년 3/4분기에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90%가 증가했으며 이윤은 약 118% 증대됐다. 하지만 크루즈선사의 경우 Royal Caribbean은 선박연료유 가격상승으로 인한 원가상승으로 크루즈선 신조사업을 연기하고 구조조정을 시행했다.

카훼리운항업체들은 화물운송료에 연료유가격 상승에 따른 추가운임을 징수하거나 감속운항, 비수익 항로의 서비스 중단등의 조치를 취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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